개성이 있다는 것
사람이 알려지는 것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다. 얼굴의 생김새, 문체, 말투, 화풍, 등등. 물론 음악에서도 음색, 창법, 연주 스타일등. 록음악에서도 특히 기타연주에 있어서도 개성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기타리스트들이 많이 있다. 즉, 그 사람이 신곡을 발표해서 그 사람의 곡인줄 모르고 들어도 알아차릴수 있는 그런 자신만의 개성이 있는 기타리스트는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친구처럼 느껴진다. 어떤 부분에서는 그 개성이란 것이 잉위 맘스틴처럼 메탈리카의 Kirk 처럼 너무나 외연적으로 멜로디나 스프드처럼 '처음'이란 의미에서 잘 나타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개성파 기타리스트들의 음악은 나름대로의 자연스러운 특징이 있다. Gary Moore, Santana, Ritchie Blackmore, Brian May, Joe Satriani, Vandenberg 등.
이러한 개성이라는 측면에서 Michael Schenker 와 Eric Johnson 은 둘 다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참 상반된 의미에서 그렇다. Schenker 가 저음줄을 사용해서 뿜어내는 남성적인 느낌이 일품이라면, 특히 Into the arena, Captin Nemo 등에서 그렇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Schenker 의 솔로는 Cry for the nation 의 중반부분에서 뿜어져나오는 기타솔로이다. 물론 곡 자체도 록은 이러해야한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그 강력한 기타솔로앞에서 몸치도 머리를 흔들지 않고 발로 박자를 맞추지 않고서는 못 배기지 않을까한다. 무엇보다도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않는 그 무엇을 가지고 있기때문이 아닐까.
에릭 존슨 (Eric Johnson), 이 사람은 Schenker 와는 참 상반된 이미지이다. 십여젼전, AFKN 시절 우연히 접하고 비디오 테잎에 녹화를 해두고서는 두고두고 보았던 기억이 난다. 물론 몇 년전에도 G3 공연실황이 있어서 또 구입을 했었다. 기타리스트의 외형을 따질 필요는 없지만 외형적으로 참 변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마샬앰프위에 펜더기타, 그리고 남부 텍사스의 전형적인 청바지에 부츠. 그리고 그 아래에 참조되어있는 화면처럼 연주스타일도 곡도 너무나 이지적으로 또는 어찌보면 좀 어정쩡한 자세같기도 한 그만의 매력이다. G3 실황공연보면 Satriani 와 Vai 와 확연히 대비된다.
주옥같은 명곡들이 많아서 딱히 하나를 지목하기는 어렵지만 그 중에서 Manhattan 역시 Johnson 의 매력과 개성이 잘 나타나는 곡이다. 특유의 맑은 기타톤과 세련된 멜로디, 컨트리 리듬에서부터 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리듬, 물론 걸출한 기타실력이야 두 말할 필요도 없지만.
연주곡들은 가사가 없으니 대부분 제목과 연주에서 흘러나오는 느낌이 제목과 잘 들어맞나를 많이 생각해본다. Sariani 의 Surfing with the alien 이 그렇고 Schenker 의 Into the arena 그렇다.
Manhattan은 이런 점에서 에릭 존슨의 기존 이미지와 더불어 Manhattan 이라는 제목을 붙인 의도는 잘 모르지만 그냥 왠지 모르게 Manhattan 의 어느 높은 빌딩에서 야경을 바라보는 느낌이 드는 곡이다. 즉, 좀 도시적이고 이지적인 느낌이 드는 곡이랄까.
아무튼 자신만의 개성이 있다는 것, 목소리나 창법등 사람마다 원래 다르게 타고나는 것이니 인간끼리는 본능적으로 알아챌 수 있다고 한다면 기타라는 악기를 통해서도 그런 것을 표현해 낼 수 있다는 것, 마치 제 2의 목소리를 하나 더 가지고 있는 느낌이 아닐까한다. 무엇보다도 자꾸 들어도 더 듣고싶게 만드는 그 무엇과 함께.
2006년 9월.
@rekx
사람이 알려지는 것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다. 얼굴의 생김새, 문체, 말투, 화풍, 등등. 물론 음악에서도 음색, 창법, 연주 스타일등. 록음악에서도 특히 기타연주에 있어서도 개성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기타리스트들이 많이 있다. 즉, 그 사람이 신곡을 발표해서 그 사람의 곡인줄 모르고 들어도 알아차릴수 있는 그런 자신만의 개성이 있는 기타리스트는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친구처럼 느껴진다. 어떤 부분에서는 그 개성이란 것이 잉위 맘스틴처럼 메탈리카의 Kirk 처럼 너무나 외연적으로 멜로디나 스프드처럼 '처음'이란 의미에서 잘 나타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개성파 기타리스트들의 음악은 나름대로의 자연스러운 특징이 있다. Gary Moore, Santana, Ritchie Blackmore, Brian May, Joe Satriani, Vandenberg 등.
이러한 개성이라는 측면에서 Michael Schenker 와 Eric Johnson 은 둘 다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참 상반된 의미에서 그렇다. Schenker 가 저음줄을 사용해서 뿜어내는 남성적인 느낌이 일품이라면, 특히 Into the arena, Captin Nemo 등에서 그렇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Schenker 의 솔로는 Cry for the nation 의 중반부분에서 뿜어져나오는 기타솔로이다. 물론 곡 자체도 록은 이러해야한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그 강력한 기타솔로앞에서 몸치도 머리를 흔들지 않고 발로 박자를 맞추지 않고서는 못 배기지 않을까한다. 무엇보다도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않는 그 무엇을 가지고 있기때문이 아닐까.
에릭 존슨 (Eric Johnson), 이 사람은 Schenker 와는 참 상반된 이미지이다. 십여젼전, AFKN 시절 우연히 접하고 비디오 테잎에 녹화를 해두고서는 두고두고 보았던 기억이 난다. 물론 몇 년전에도 G3 공연실황이 있어서 또 구입을 했었다. 기타리스트의 외형을 따질 필요는 없지만 외형적으로 참 변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마샬앰프위에 펜더기타, 그리고 남부 텍사스의 전형적인 청바지에 부츠. 그리고 그 아래에 참조되어있는 화면처럼 연주스타일도 곡도 너무나 이지적으로 또는 어찌보면 좀 어정쩡한 자세같기도 한 그만의 매력이다. G3 실황공연보면 Satriani 와 Vai 와 확연히 대비된다.
Eric Johnson, image from www.ericjohnson.com
주옥같은 명곡들이 많아서 딱히 하나를 지목하기는 어렵지만 그 중에서 Manhattan 역시 Johnson 의 매력과 개성이 잘 나타나는 곡이다. 특유의 맑은 기타톤과 세련된 멜로디, 컨트리 리듬에서부터 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리듬, 물론 걸출한 기타실력이야 두 말할 필요도 없지만.
연주곡들은 가사가 없으니 대부분 제목과 연주에서 흘러나오는 느낌이 제목과 잘 들어맞나를 많이 생각해본다. Sariani 의 Surfing with the alien 이 그렇고 Schenker 의 Into the arena 그렇다.
Manhattan은 이런 점에서 에릭 존슨의 기존 이미지와 더불어 Manhattan 이라는 제목을 붙인 의도는 잘 모르지만 그냥 왠지 모르게 Manhattan 의 어느 높은 빌딩에서 야경을 바라보는 느낌이 드는 곡이다. 즉, 좀 도시적이고 이지적인 느낌이 드는 곡이랄까.
아무튼 자신만의 개성이 있다는 것, 목소리나 창법등 사람마다 원래 다르게 타고나는 것이니 인간끼리는 본능적으로 알아챌 수 있다고 한다면 기타라는 악기를 통해서도 그런 것을 표현해 낼 수 있다는 것, 마치 제 2의 목소리를 하나 더 가지고 있는 느낌이 아닐까한다. 무엇보다도 자꾸 들어도 더 듣고싶게 만드는 그 무엇과 함께.
2006년 9월.
@rek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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